2012 | 104' | HD | Color | 극영화
드라마, 사회, 여성, 청소년

장마기간, 불어난 강물에 동생을 잃고 오랜 시간 동안 죄책감 속에 살아온 윤희. 그녀는 장마기간이 되면 집 밖으로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매번 다니던 직장에서 쫓겨난다. 그러던 중, 새로운 동생 진호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게 되는데…. 윤희는 위험에 빠진 진호를 구하기 위해 여태껏 자신을 짓눌렀던 트라우마를 깨고 세상을 향해 다시 발을 내딛는다.

오래전 스크랩해 두었던 뉴스 기사가 있었다. 장마가 계속 되던 어느날, 어린 남동생이 물에 빠진 누나를 구하려다 함께 죽었다는 기사였다. 만약 동생은 죽고 누나만 살았다면 누나는 아마 평생동안 죄책감에 힘들어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영화는 여기에서부터 출발했다. 살아남은 누나가 그 고통과 상처에서 치유되고 구원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상처와 아픔을 갖고 살아간다. 이 영화가 그런 사람들과 세상에 치유와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가 되길 소망한다.

감독. 이원식
1974년 수원 출생. 한국영화 아카데미 졸업 후 허진호 감독의 <외출> 각본 겸 조감독 외에 <행복> 과 <무방비도시>각색, <오감도>조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였다. <누나>는 이원식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 연출작이다.
Flimography
단편 | <안마시술소>, <타임머신.>, <신입사원>
장편 | <북쪽에서 온 여행자 >(다큐멘터리), <누나>

윤희: 성유리
진호: 이주승

프로듀서: 정진미
시나리오: 이원식, 정진미
촬영: 윤종호, 이상길, 나희석
조연출: 정규필, 이태인, 김소윤, 기철환
미술: 김수아
조명: 차상균
음악: 이혜은
녹음: 송준
편집: 김우일
믹싱: 김수진